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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카테고리는 사건 발생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잊혀져버리는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사건/사고에 대한 유감 기록이며 컨텐츠에 언급되는 업체를 무작정 비판하려는 목적으로 남기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 6/29 현재 개인정보 유출 공지가 보이진 않는 모습


외부 사이트에서 수집한 ID와 패스워드로 특정 서버가 우리은행에 일주일간 약 85만여 회 로그인을 시도하여 5만 6000번 접속에 성공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접속된 56000건의 고객 주소 및 개인정보 역시 노출이 되었을 수 있다.


이번 우리은행 개인정보유출 사건을 보면서 생각난 곳이 있는데, 필자가 이용하는 새마을금고의 경우도 ID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로그인하여 기본적인 계좌 정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 우리은행에 로그인을 시도했던 ID와 패스워드가 아마 다른 사이트에서도 똑같이 사용 중이라면 다른 사이트들도 이미 접속 공격이 시도되진 않았는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크고 작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났지만 그런 사건이 발생했을 때마다 하나 같이 "우리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은데 현재까지 피해사례는 신고된 바가 없고(필자가 제일 말방구라고 생각하는 부분) KISA 및 관련 기관에 사건을 알렸으며 앞으로 더 개인정보에 신경 쓰겠다. 아무튼 SORRY" 이런 말들로 끝을 냈지 단 한 곳도 법적 처벌을 받는다거나 벌금을 문다거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을 보지 못했다.



▲ 이용할 때마다 이런 암유발 쓰레기도 참고 써야 하는데 늘 비번까지 바꿔야 하니...


지금도 사이트마다 같은 ID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인터넷 이용자가 대다수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자주 패스워드를 바꿔줘야 한다는 것도 다들 인지는 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은 것도 사실.


이렇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 되도록이면 인터넷 사이트를 가입하지 않고 이용하는 편이지만 어떠한 곳도 이용자 편을 생각해주진 않을것 같으니 같은 ID와 패스워드 사용으로 인한 앞으로 벌어질(?) 개인정보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한동안 바꾸지 않고 사용해왔던 비밀번호들을 오늘 당장 바꾸도록 하자.



▲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 (언제나 피해는 소비자의 몫)

※ 관련 기사 : http://v.media.daum.net/v/2018062911082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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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카테고리는 사건 발생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잊혀져버리는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사건/사고에 대한 유감 기록이며 컨텐츠에 언급되는 업체를 무작정 비판하려는 목적으로 남기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다이소 상품몰로 알려진 인터넷쇼핑몰 한웰이쇼핑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1. 개인정보가 유출된 후 당장 비밀번호부터 변경하라는 공지를 띄우는 것은 그동안 벌어졌던 크고 작은 개인정보유출 사례와 똑같은 패턴이다.


2.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가입할 때 같은 ID, 비번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가입한 사이트들 비번을 또 바꿔야 하는 수고를 언제까지 겪어야 하는가.


3. 공공재가 된 개인정보. 이쯤되면 인터넷 관련된 것은 뭐든 가입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4. 아직도 전문 인력의 중요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회사도 천지.


5. 그동안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나 금융권 등에서 엄청난 규모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일어났어도 사과 공지 얼마 간 띄워놓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조용히 넘어갔으니.


6. 이번 사례도 저 사과 공지글로 끝일 것이다.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 업체들은 하나 같이 개인정보유출 파악 후 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말하는데 KISA가 책임을 져주진 않는다.


7. 사실 필자는 한웰이쇼핑이 무슨 사이트인지 몰랐다. 이미 개인정보 유출이 되었어도 그런 상황 자체를 아직도 모르고 있거나 혹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당국에 알리지 않고 쉬쉬하는 사이트도 부지기수일 것이다.


8.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피해는 사이트 이용자가 받을 뿐 업체 측에는 항상 처벌이 없었다.


여기 저기 대형사이트 보안도 뻥뻥 뚫리는 마당에 이렇게 중, 소형 사이트는 말 다했고 회사 입장에서는 디자인, 개발, 보안 등 전문 인력을 여러 명씩 따로 둘 여유가 없다는 말을 할 것이고 지금도 보안이 허술한 혹은 이미 해커가 안방 드나들 듯한 상황 파악도 못한 채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들도 천지일 것.


웹기술은 계속 발전하는데 보이는 것에만 신경 쓰고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회사나 오너도 천지이니 언제까지 이런 식의 되풀이가 계속 될 것인지...


이번에는 부디 개인정보를 유출해 간 가해자의 처벌 받는 모습을 보고 싶다.


※ 2018.04.14 03:17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본 블로그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