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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 스팸전화

INVENTORY/ETC 2018. 5. 14. 01:44



요즘 070, 080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아예 받지 않는다.

가운데 국번이 070, 080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혹시나 싶어서 받아보면 역시나로 끝나기 때문이다.


받아봐야 대부분 자동 응답이기 때문에 소용이 없으므로 화를 삭히며 전화를 끊는 것도 지쳐서 아예 받질 않는 것.


많고 많은 스팸전화 필터링 어플로 처음부터 더콜스팸(The Call Spam)을 사용 중이었다.


다른 스팸거부 어플에 비해 사용자 평도 좋았고 용량도 가볍고 보기 싫은 배너나 광고도 없이 기본기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어플에서 뿌리는 광고가 싫어서 이 어플을 고수해 온 이유도 있는데 요즘은 더콜스팸 전화 대응 기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070 국번의 스팸전화가 나한테만 걸려오는 건 아닐 테고 이 번호를 등록하는 유저가 없는 것인지

어쨌든 나라도 070 스팸 전화가 오면 더콜스팸에 일일히 등록해주고 있다.


더콜스팸을 켜면 분명 최신 버전이라고 뜨는데 070-7468 같이 가운데가 일정한 번호까지 필터링을 하는 기능은 없어 보인다.


기능이 있는데 내가 못 찾고 있는지도 모르니 좀 더 찾아보고 개발자한테 문의 메일을 보내봐야 하려나...


※ 2015.12.07 13:23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본 블로그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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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카테고리는 사건 발생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잊혀져버리는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사건/사고에 대한 유감 기록이며 컨텐츠에 언급되는 업체를 무작정 비판하려는 목적으로 남기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사건 발생 후 이미 좀 지난 시점인데 한동안 바빴다 보니 오늘에서야 기사를 보게 됐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사건만 터지면 새로운 패스워드로 바꾸라는 코메디 같은 식의 대응도 다른 사이트와 똑같고 심지어 위에 공지 내용에서 중간에 링크로 보이는 부분에는 앵커 태그도 걸리지 않았다. 확인하라고 기재한 URL에 링크 태그 하나 걸어주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었나 보다.


정황을 알고 싶은 유저는 저 URL을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붙여넣고 확인을 해야 한다...


사실 뽐뿌는 패스워드를 새로 바꾼지 얼마 되지 않은 사이트였기에 더욱 실망스럽다.


보통의 경우 인터넷 사이트 패스워드를 똑같이 쓰는 유저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뽐뿌 덕분에 추석 연휴에는 다시 패스워드를 바꾸고 잘 들어가지 않는 사이트들은 탈퇴하는 정리부터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허나 이렇게 싹 정리해놔도 또 얼마나 갈지, 또 어떤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터질지... 그냥 되도록이면 인터넷 사이트를 가입하지 않고 이용하는 것이 정답이 되어가는 듯한 인터넷 사용 패턴 변화가 유감스럽다.


※ 2015.09.23 10:59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본 블로그로 옮김